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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읍 시가지 주차난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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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령군이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0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만3천375㎡의 부지에 351대의 승용차를 둘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매년 평균 4% 이상의 차량 증가세를 보이는 고령군의 경우 고령읍 시장통로를 비롯 중앙로(경찰서~시외버스정류장), 대가야로(대구은행~등기소), 우륵로(경찰서~전화국) 등 고령읍 시가지의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 아울러 대구시와 가까운 다산면도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주차 수요가 크게 늘었다.

때문에 고령군은 2001년 고령읍 고아리 우회도로변에 1천516㎡, 다산면 상곡리 금류아파트 앞에 538㎡의 부지를 각각 매입해 63대와 2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올해도 고령읍 지산리 국악당 옆 1545㎡의 부지를 임대받아 4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고령읍 지산리 모산골 유지 5천64㎡를 매립해 100대 규모의 주차장을 세웠고, 고령파출소 뒤편 공터와 다산면 평리리 구 다산시장터에 각각 86대와 42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게다가 오는 연말쯤 고령경찰서가 새 부지로 이전하면 고령군이 옛 경찰서 부지(3천912㎡)를 주차장과 일부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시가지 중심도로의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군내 차량대수는 11월 현재 1만333대에 이르며, 꾸준한 주차공간 확보에도 불구, 주차공간은 평일의 경우 고령읍 지역에서 170면, 시장이 열리는 날엔 420면 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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