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열린우리당은 이 토론회를 통해 지역내 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기까지 정부의 지원정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제조업의 35%를 차지하는 섬유.금속.기계.자동차부품 등 대표적 지역업체를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대안 세력으로서 열린우리당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 지지율도 제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북대 서정해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대구지역산업 발전의 추진과제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조기육성 △신기술 접목을 통한 기존 주력산업의 첨단화 추진 △제품혁신을 통한 벤처기업의 창출 △도시형 지식기반 산업의 육성 △DKIST설립 외에 정부기관 이전을 통한 혁신역량 강화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의 육성으로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산업자원부 강남훈 지역산업진흥과장, 대구시 이진훈 경제산업국장, 이춘근 대구.경북개발연구원 실장, 심규섭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회장, 대구대 김재훈 교수가 나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에 앞서 정세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를 갖고 대구시 김범일 정무부시장으로부터 대구시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건의를 들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재난방재 관련기관의 대구유치 △대구지방기상청 승격 △'한국안경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특수질환 전문치료센터 건립 △U대회 기념관 건립과 U대회지원법 유효기간 연장 △국제 항공노선 신증설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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