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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프로젝트'무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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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담은 '정약용 프로젝트'가 전통 연희극인 '토리극' 형식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극단 아리랑은 다음달 2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정약용 프로젝트'를 공연한다.

'정약용 프로젝트'는 전통적 연기술인 가무설작법(歌舞設作法)을 바탕으로 한 토리극(한국말의 구성원리를 바탕으로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연극형식). '토리'란 '시김새(우리말이나 노래, 연주에서 꺾고 흔들며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높아지는 특성을 가진다)'를 구사하는 방식이나 형태를 나타내는 순수 우리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약용이 당쟁으로 인해 흑산도 유배생활의 외로움과 고통을 이겨내면서 500여권의 책을 저술하고, 핍박받는 민중과 민족에 대한 사랑 등을 통해 실사구시하는 실학자의 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참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준다.

또 본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청소년문화프로그램에서는 동.서양 연극의 차이, 일본의 가부키, 중국의 경극, 한국의 토리극 등 동양 연극에 대해 영화 상영을 통해 비교해 봄으로써 연극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또 우리 고유의 장단에 맞추어 랩을 하듯이 노래하는 대사를 직접 해봄으로써 청소년들이 우리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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