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구내 라운지에서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진채 발견됐다.
1일 정오께(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3층 라운지에서 유엔 경비요원인
마이클 핼튼(41) 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그를 찾아나선 동료
경비원들이 발견했다고 마이클 매캔 유엔 경비책임자가 밝혔다.
유엔 경비실은 유엔 구내에서 근무중이던 핼튼씨가 휴식시간이 지난 후에도 정
위치에 복귀하지 않자 수색에 나섰다.
핼튼씨는 유엔총회 건물 3층 라운지 의자에 앉은 채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으며 그의 곁에서는 9밀리 권총이 발견됐다고 매캔 경비책임자는 설명했다.
핼튼씨의 사망경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근무중 빈 라운지에 들어가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뉴욕 경찰청에 사건경위 조사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뉴욕=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