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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편성 다 끝난뒤 연말 감사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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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매년 연말 정기회 기간중 실시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감사의 결과물을 즉각 도정에 반영하고 이를 다음해 예산 편성에도 반영시키기 위해 감사 시기를 대폭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선종(안동) 부의장과 박성만(영주) 기획위원장은 1일 "현재 연말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상반기 1차 정례회 개최시기인 7월쯤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의 행정사무감사로는 지적사항이 제기돼도 집행부에서 이미 내년도 예산을 모두 편성했기 때문에 각종 지적 사항들이 도정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두 의원은 또 매년 연말 예산심의 등 빡빡한 의사일정에 쫓겨 의원들의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가 힘든데다 가을부터 국회 국정감사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자체 감사 등 각종 감사가 한꺼번에 몰려있어 행정사무감사가 부실할 수밖에 없다며 감사의 조기 실시를 주장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제도 제도 및 운영 개선방안'이라는 자료를 내고 감사 시기의 조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이미 지난달 28일 열린 경북도 기획관리실에 대한 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료에서 "현재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사항은 예산 등 모든 계획이 확정된 다음에 나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2년 뒤에나 도정에 반영되는 형국"이라며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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