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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발매 1주년 3조5천억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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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포털업체의 올해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로또'.

로또 복권은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3조5천654억여원어치 판매됐으며, 8천281억여원의 1등 당첨금이 지급됐다.

1년간 4천804만여명의 국민이 1인당 1만원짜리 (5게임) 로또 복권 7.4장꼴로 구입한 셈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첫째주 당첨금보다 못한 불과 36억8천여만원(회수별 최소 판매금액)의 판매고를 올리며 출발한 로또복권은 올 2월 첫째주인 10회에 2천608억여원어치나 팔려 온 나라를 '로또 광풍'으로 몰아넣었다.

7, 8, 9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하면서 10회 1등 당첨금이 무려 835억여원에 달해 '대박'의 꿈을 품은 사람들이 복권 판매소로 몰려갔다.

그러나 10회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오면서 당첨금은 64억3천여만원으로 나뉘어졌고, 이후 로또 부작용에 대한 논란으로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1회 이월로 제한됐다.

1등 최고 당첨금은 19회 당첨자인 춘천의 당시 경찰관 ㅇ씨가 지급받은 407억2천300만원, 1등 최저 당첨금은 21회의 7억9천700만원(1등 당첨자 23명). 지금까지 1등 당첨자 수는 199명인데 본인이 숫자를 선택한 경우는 125명, 컴퓨터 자동 선택은 74명(37.18%)이고 1인당 평균 1등 당첨금은 41억6천100만원이었다.

1등의 행운에 따른 사연도 가지각색으로 15회 1등 170억원 당첨자는 7세된 딸이 제비뽑기로 번호를 선택해 당첨, 딸 덕(?)을 톡톡히 보기도 했다.

1등 당첨번호로 가장 많이 뽑힌 행운의 숫자는 37(14회), 40(13회), 26(11회), 7과 25(각 10회) 등이다.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한희성 과장은 "초기에 복권 판매액의 2%가 마케팅 비용으로 나갔으나 지금은 대폭 줄었다"며 "기존 전국 5천개 판매소 외에 5천개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으로 요즘은 당첨 문의 보다 판매점 개설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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