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상연맹(USATF)은 4일(이
하 한국시간) 이사회를 열고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나타낸 선수와 코치를 평생 출
전 금지시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오는 8일 최종투표를 거칠 이 제안에 대해 올림픽 3관왕 출신의 재키 조이너 커
시 USATF 이사는 "지난 몇달간 우리는 큰 상처를 받았다. 이제야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지지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미국올림픽위원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USATF가
지난 99년 스테로이드 양성반응을 보였던 육상선수 제롬 영을 면제시켜 이듬해 시드
니올림픽에 출전시킨 일에 대해 비난해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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