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 연시가 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요즘 신문과 방송에서 술과 관련된 보도가 집중되는 것을 접할 때마다 왠지 씁쓸하다.
세계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술 소비가 많은 나라 '한국'. 이제 이런 이미지에서 벗어 나야할 때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미 수년 전에 주세가 2조원을 넘어 섰다고 한다.
어느 의과대학의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30대 이상 5명 중 1명이 지방간이고, 주원인은 술이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중순 삼성은 사내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한다.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인 '술잔 돌리기' 와 '술 강권하기' 등은 점점 감소되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술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자유로울 수는 없는 실정이다.
무리한 음주로 다음날 일과에 막대한 악영향을 주는 것은 모두가 절실히 느꼈고 잘 알 것이다.
아직까지 이런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자신이 안타깝다.
나아가 이것이 곧 국가 경쟁력 저하를 부를 수도 충분히 있다.
정(情)이 많은 민족이라고 자위하기에는 국민 건강상, 사회문화상 문제가 있다.
이제 우리도 자신의 건강 나아가 국민건강과 국가 경제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음주문화를 한 번 돌이켜 봐야겠다.
하헌(대구산업정보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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