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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인터넷 폭력 멍든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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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를 둔 주부이다.

아이가 인터넷으로 온라인 학습을 하는데, 학습의 성취도에 따라 사이버 머니를 지급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 사이버 머니로 아바타도 꾸미는데, 머니 확보를 위해 학습도 꾸준히 하게 돼 긍정적으로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아이에게 사이버 머니를 내놓으라는 고학년들의 협박성(?) 메일이 계속 오기 시작하더니, 욕설로 도배된 메일들까지 오고 있다.

급기야는 해킹을 당해서 이때까지 모아왔던 사이버머니를 고스란히 잃어버린 일까지 생겼다.

아이 친구중에도 이런 일을 당한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이런 일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놀랐다.

아이들에게 정당한 노력으로 대가를 얻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일까? 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대윤(달성군 화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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