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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개각...교육.산자 등 3,4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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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새해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18일 이후 오는 22일쯤 3,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노 대통령이 6일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어떤 각료에게도 출마를 강요할 생각도, 권한도 없다'면서 '분위기 쇄신용 개각은 없을 것이며, 설사 개각을 해도 소폭의 실무적, 실질적 필요에 따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8일 보도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고건 국무총리와 김진표 경제부총리, 강금실 법무장관 등 핵심각료들은 내년 총선때까지 유임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교체대상은 윤덕홍 교육부총리와 윤진식 산업자원부,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고 총선출마설이 나도는 권기홍 노동부,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 등이 포함될 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역시 총선출마설이 나도는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의 경우 고 총리의 유임이 확실시되면서 이번 개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 대통령이 이번 개각을 '실무형 소폭'으로 축소시킴에 따라 공직사퇴 시한인 내년 2월15일을 전후한 시점에 총선을 겨냥한 또 한차례의 개각가능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또 개각과 맞물려 이뤄질 청와대 개편의 경우 문희상 비서실장과 문재인 민정수석 등 핵심참모들은 유임될 것으로 보이지만 총선출마설이 나도는 일부 수석.보좌관과 7, 8명의 비서관들은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입당문제에 대해 국민일보인터뷰에서 "입당하나 안하나 저를 그 당 소속으로 알고 있지 않느냐"면서 "부담이 가장 적고 효과가 좋은 시점에 입당하겠다"고 밝혀 내년 1월11일로 예정된 열린 우리당의 전당대회를 전후해서 입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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