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엥~ 쳉~ 체엥~". 9일 오후 스산한 겨울 공기를 가르며 따뜻한 마음을 구하는 구세군의 종소리가 울려퍼졌다.
자선냄비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12월의 차가운 거리를 밝히는 대표적인 풍경.
구세군 대구.경북지방본영은 9일부터 구세군 자선냄비를 내놓고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 설치되는 자선냄비는 모두 21개. 오는 24일 자정까지 16일 동안 1억4천만원의 모금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모금액은 1억2천만원으로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선냄비 설치장소는 동아쇼핑, 대구백화점, 중앙파출소, 롯데백화점, 교동 사거리, 월마트(시지), 홈플러스(칠성점과 칠곡점), 한일극장, 수성동아백화점, 칠곡동아백화점(이상 대구), 구미우체국, 김천역, 안동맘모스제과점, 대구은행 안동지점, 영주시장, 상주삼강당약국, 영해시장, 영덕시장, 포항롯데백화점.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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