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북구 산격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된 박모(35)씨(본지 9일자 보도)는 이혼한 전처의 남편에게 맞아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북부경찰서는 10일 아내의 전 남편이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는 이유로 마구 때린 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이모(28)씨와 숨진 박씨의 전처 송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새벽 3시쯤 북구 칠성동 자신의 집에 전 남편 박씨가 술에 취해 찾아와 현관 유리문 등을 부수자, 박씨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한 뒤 박씨의 승용차 뒷좌석에 방치해놓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박씨가 숨진 후 8일 새벽 1시쯤 사체를 박씨의 집 방안으로 옮겨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숨진 박씨는 지난 2001년 송씨와 이혼한 뒤 자녀들의 양육문제로 자주 다투다 아이들이 보고 싶다며 송씨에게 만나게 해 줄 것을 여러차례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술에 취해 찾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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