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천529억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충북 괴산군 연풍면~수안보간 국도3호선 길이 8.3㎞ 도로가 당초 완공목표일보다 1년 앞당긴 오는 29일 개통된다.
신영국 국회건설교통위원장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구간은 당초 2004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역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1년 앞당긴 올 연말에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풍에서 수안보간은 하루 교통량이 1만1천여대가 넘는 등 문경방향으로 통하는 도로가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켜 이지역 주민들이 여러차례 출신 국회의원에게 민원을 제기했다.
이 구간의 조기개통으로 소조령 고갯길 1천234m가 터널로 뚫려 운행시간이 종전 5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되며 문경권과 충주권의 물류수송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문경새재.문경팔경.문경 온천과 수안보 온천를 연계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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