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결항사태로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포항공항에 오는 2006년까지 새로운 계기착륙시설이 추가 설치될 전망이다.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은 9일 국회 예결위에서 '포항공항의 계기착륙시설 설치'를 요구한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의 질의에 "내년부터 3년 동안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동하는 새로운 계기착륙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공항은 활주로 한 쪽에만 준계기 착륙시설이 설치돼 안개나 폭우 등 기상악화시 항공기의 착륙이 불가능해 결항이 잦았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1억4천600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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