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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성과급 나눠먹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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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공무원 수당지급규정을 외면한 채 이달초 성과급을 일률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가뜩이나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군이 지급한 공무원 성과급은 4급이 115만9천560원, 5급 96만3천100원, 6급 80만9천960원 등 2억4천900만원(391명)에 달한다.

그런데 이번 성과급은 지난해 공무원들의 능률평가를 통해 당초 올해 2~4월사이 지급 예정이던 것을 그동안 미뤄오다가 규정을 어긴채 일괄 균등 지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그동안 각종 말썽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물론, 초과근무자에 대해서는 확인도 제대로 않고 예산 범위내에서 전액지급해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영양읍내 김모(56.농업)씨는 "농민들은 2년 연속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무원들은 관련 규정도 무시한 채 성과급을 지급받아 정말 한심하다"고 말했다.

공무원 성과급은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조성을 위한 것으로 능률에 따른 차등지급이 원칙이다.

군청 관계자는 "공무원들간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어 일률적으로 균등배분했다"고 답변했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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