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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위대 선발대 25일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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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5일께 항공자위대 선발대를 카타

르와 쿠웨이트에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방위청 장관은 이라크 파견을 위한 자위대의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담은 '실시요령'을 오는 18일께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항공자위대에 파

견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항공자위대는 파견명령이 내려지면 대원 20-30명을 카타르와 쿠웨이트에 파견해,

이르면 내년 1월 중순 쿠웨이트에 투입되는 C130 수송기 부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도록 임무를 부여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선발대는 쿠웨이트에서 항공자위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쿠웨이트

측과 지위협정을 체결하는 일과 더불어 현지에 주둔할 본대 대원들이 머물 숙영지

정비작업을 벌인다.

미군 사령부가 있는 카타르에서는 미군측과 자위대의 수송 물자의 범위, 바그다

드 공항의 안전확보 문제 등을 사전협의하게 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연립정권에 참여하는 공명당이 육상자위대 파견에 신중한 자

세를 계속 견지함에 따라 내년 2월께나 육상자위대 본대를 이라크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육상자위대가 이라크에 파견될 대원들에게 '본

대를 내년 2월께 파견하고, 활동기간을 6개월로 한다'는 내부 지시를 내렸다"고 보

도했다.

육상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요원 후보 850명은 8일부터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테

러공격에 대비한 방어태세 확인 및 급수공급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 후보 가

운데 550명이 본대요원으로 선발된다.(연합뉴스)

(사진설명) 일본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이 임박한 가운데 11일 육상 자위대가 북부 치토세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 (치토세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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