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범방 산하 최초의 전문기술직 인력봉사단을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한마음봉사단을 창단한 김원표(54.金源表.치과의원 원장) 대구지검 경주지청 범죄예방협의회장은 12일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범방협의회 산하에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봉사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석 단장을 비롯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건축설비, 페인트, 보일러, 전기, 목수, 유리, 싱크 등 건축분야 전문기술직에 종사하고 있는 지원봉사활동 경력자로 구성했으며, 여성회원은 각 읍.면.동 부녀회장 경력 20년 이상으로 했다.
한마음봉사단의 주요사업은 보호관찰 대상 선도활동과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홀몸 노인.소녀소년가장 가구 주거환경개선 및 식생활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정했다.
한편 매년 1천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범방협의회는 올해도 이미 장학금을 지급한데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보호관찰 대상 어려운가구 100여명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장학금 지급 확대도 중요하지만, 이번 한마음 봉사단 구성은 몸으로 실천하는 순수 자원봉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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