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되면 고향에서 후배를 가르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김재박(49) 감독이 15일 지난 1967년 졸업 후 처음으로 모교인 대구초등학교를 찾았다.
KBS 1TV '6시 내 고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모교를 찾은 김 감독은 "옛날 생각이 절로 떠오르네요"라며 연신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깊은 감회에 젖었다.
김 감독은 "대구초등학교에서 처음 야구를 접했고, 영남대 재학시절 야구 인생을 본격적으로 꽃피우면서 대구는 잊을 수 없는 고향"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대구는 야구도시이고 열광하는 팬들이 많아 항상 부럽다"며 "시즌 중 경기때문에 고향에 자주 들러서인지 늘 푸근하고 전혀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직도 고향 친구들과는 자주 연락을 한다"며 "내년 시즌도 챔피언에 올라 고향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감독은 모교를 찾은데 이어 성서의 숙부 집에도 들러 인사를 한 뒤 저녁에 범어동 한 식당에서 학창 시절 친구들과 모처럼만에 회포를 풀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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