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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勢확산 충돌...대대적 단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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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최근 세 확산을 시도하고 있는 대구지역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정윤기)는 영역확장을 위해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동성로파, 향촌동파, 동구연합파 등 폭력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에 나서 조직폭력배간의 패싸움을 벌인 혐의(폭력)로 동성로파 조직원 박모(28)씨와 동구연합파 이모(30)씨 등 3명을 16일 구속하고 동성로파 조직원 6명을 수배했다.

박씨 등 동성로파 7명은 지난달 12일 새벽5시쯤 자신들의 조직원이 운영하는 수성구 모 나이트클럽에서 평소 영업권 다툼을 벌이던 동구연합파의 이씨 등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몇몇 폭력조직이 지난 10월 상대 조직이 운영하는 룸싸롱에 오물을 뿌리는가 하면 출장마사지업체의 영업권 다툼을 벌이면서 수백명을 합숙시키며 충돌에 대비하는 등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보호비 명목으로 폭력조직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온 출장마사지 업소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달초 윤락녀 17명과 경리사원, 전화상담원 등을 고용해 기업형태로 윤락행위를 해온 ㅎ출장마사지 업주 권모(44.여)씨 등을 구속하고 또다른 업주 1명을 불구속했다.

이들은 조직폭력배를 영업부장으로 고용한 것처럼 해놓고 매일 현금 30만원씩을 상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대구지역 13개 출장마사지 업소가 조폭들의 자금줄이 되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업주, 폭력배 등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대구지역 폭력배들과 서울, 성남, 부산 등 외지 폭력조직과의 연계설을 추적하는 한편 지난달에 중구 태평로에서 문을 연 한 나이트클럽의 영업권에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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