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교계 성탄절 메시지-힘든 이웃과 슬픔 함께 나누자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조석원(대구내당교회.사진) 목사는 17일 성탄절을 앞두고 "요즘 계속되는 경제침체, 사회불안 등으로 살기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는 만큼 올 성탄절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야 할 것"이라며 성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 목사는 "지하철 참사와 태풍 수해로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우리 이웃들이 많았던 한해였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서 세상에 드리운 암울한 그늘이 걷히고 그들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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