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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 감시카메라 "카파라치 뺨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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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지난 11일부터 대구시내 주요 교차로 20곳에 신호위반과 과속 등을 적발하는 다기능 무인 단속기를 운영한 결과, 교통 법규 위반자가 무더기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다기능 단속기에 적발된 차량은 모두 1천743건으로 하루 평균 290건이 적발됐으며 이중 신호위반이 1천472건, 과속이 271건이나 됐다.

가장 많이 적발된 지점은 북구 칠곡 진흥교로 일주일간 458건, 최소 적발 지역은 북구 산격스포츠센터 앞(복현오거리 인근)으로 7건이었으며 통행량이 많은 황금, 본리, 평리 네거리와 반야월 삼거리 등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경찰청 조기택 교통영상단속실 담당은 "일주일간 운영한 결과 오전 6~8시, 오후 6~8시 등 출퇴근 시간대에 위반 사례가 많았다"며 "다기능 무인감시카메라 중 일부는 실제로 가동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운전자 사이에서 나돌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 "도심 통과시 지나친 과속이나 무리한 신호 위반을 하지 않는다면 특별히 단속을 겁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내년 상반기내 다기능무인감시 카메라 20대, 무인단속기 47대, 이동식단속기 13대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사진설명=17일 오후 다기능무인감시 카메라에 신호위반으로 적발된 차량 이동모습.(대구경찰청 제공)

--관련기사--==>'카파라치' 고용?...11일부터 무인 단속 / 200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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