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여년 전 남편을 잃은뒤 남은 여생은 두 남매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5일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수상한 박효강(61) 대구시 새마을부녀회장은 30년 봉사생활을 되돌아보며 지나온 세월을 더듬었다.
대구 서구 비산동 새마을부녀회장 8년, 서구 부녀회장 6년에 이어 올해 대구시부녀회장을 맡은 박 회장은 대구지하철사고와 태풍 매미, 유니버시아드 등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또 지하철 사고 때는 두달동안 사고가 난 중앙로역에서 유족과 함께 유독가스를 마시며 그들에게 라면과 빵, 우유 등 간식을 전달하고 대구U대회 때는 전세계 선수들이 모인 선수촌 전체를 시부녀회 소속 600여명과 함께 맡아 외국선수들이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박 회장은 "모든 것이 내 운명"이라며 "이 목숨 다할 때까지 봉사하고 살면 우리 아들, 딸과 손자들이 복을 받겠지요"라고 말했다.
한편 올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는 협동장을 수상한 박 회장 외에 근면장을 받은 박태진 새마을지도자 동구협의회장을 비롯해 류행자 서구 내당2.3동 부녀회장이 새마을포장을, 최정자 수성구 부녀회장 등 8명이 대통령표창, 이금하 중구 동인1.2.4가 부녀회장 등 2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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