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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교통문화 깜짝 뒤집기-1년만에 꼴찌서 우수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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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 교통문화 점수가 1년새 꼴찌에서 우수생으로 급상승했다.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전국 81개 도시 대상 2003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영천시는 점수 상승 우수도시로 선정돼 19일 시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작년 같은 평가에서 영천시가 전국 최하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다.

영천시는 작년 이맘때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꼴찌를 해 시민들의 자존심이 크게 상했다.

이에 자극받아 올해 1월 시와 경찰, 유관기관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영천의 교통문화를 개선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통문화지수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이후부터 공무원, 시민들이 동참하는 거리 교통질서 캠페인이 연중 전개됐으며 교통문화혁신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열리고 영천시.경찰.교육청.시민단체가 수시로 교통질서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또 고질적인 교통혼잡 및 무질서 지역인 영천5일장 주변에서 1년간 52차례 불법 주.정차, 무단횡단 단속 등 교통질서계도를 벌였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불법 주.정차 단속건수가 작년보다 190%나 증가했고 시민들의 교통질서의식도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허정근 영천시 경제교통과장은 "전 공직자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올해 영천의 교통문화지수가 한단계 높아지는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들의 협조에 고마워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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