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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비.금속업체 e비즈니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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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계장비 및 금속관련 기업체들은 e비즈니스가 매우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자사의 e비즈니스 수준은 매우 낮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들은 e비즈니스를 수행하기 위한 인력이 절대 부족, 이 부분에 대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구상공회의소가 9월부터 2개월동안 대구지역 종업원수 30인 이상 1차.비철금속업체 37개, 기계.장비관련업체 48개를 대상으로 e비즈니스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e비즈니스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2.9%, 매우 필요하다는 대답도 3.5%로 절반 이상의 업체가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e비즈니스 수준이 낮다는 응답이 35%에 육박했고 높다고 대답한 업체는 14.1%뿐으로 e비즈니스 수준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비즈니스 투자예산 비율(하드웨어, 소프트웨어/솔루션 도입, 시스템구축비용 포함, 인력비용은 제외)이 '0.5% 미만'이라고 대답한 기업이 67.1%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 투자가 미흡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업체들은 보안관리에도 취약,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나 방화벽 모두 없다'는 업체가 54.1%나 됐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업체의 과반수 이상이 보안관리 시스템조차 없었다.

e비즈니스와 관련한 전담조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업체가 전체의 88.2%나 됐으며 정보기술 활용능력을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업체는 30.6%에 머물렀다.

한편 e비즈니스 시행 장애요인과 관련, 응답업체의 58.3%가 '시스템 구축비용 및 전문인력부족'이라고 대답, 정부에 대해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지원을 바라고 있었다.

대구상의는 "CEO들부터 e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한다"며 "동종업체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공동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e비즈니스를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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