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軍事시설 보호구역 23만8천여평 해제 추진

영천시가 지역내 군사시설보호구역 23만8천여평의 해제를 추진 중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완산동 쓰레기현대화처리장 인근 11만6천여평, 탄약창 부근 안완산마을옆 철도 인근 지역 4만6천여평, 도동 '동댕이못'일대 7만5천여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박진규(朴進圭) 영천시장이 지역내 군부대지휘관에게 일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공식 요청했으며 시의회와 민간단체 등에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시와 보조를 맞춰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군부대의 요구에 따라 해제를 요청한 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필지별 조서 작성과 사진촬영작업을 현재 진행 중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결정은 자치단체장인 시장과 지역 군부대장이 협의한 후 합참의장-국방장관-국방부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방장관이 자치단체장에게 통보해 이뤄진다

영천시 전체의 군사시설보호구역 면적은 12월 현재 488만여평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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