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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낳으려고..." 남의 속옷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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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23일 술에 취해 여성 속옷 매장에 침입, 브래지어 등 48점(시가 163만원)을 훔친 혐의로 김모(34.회사원.대구 달서구 이곡동)씨를 붙잡아 조사중.

김씨는 23일 새벽 3시40분쯤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마친 뒤 귀가하다 달서구 이곡동의 ㅂ속옷 전문점 셔터문을 뜯고 들어가 속옷을 훔치다 비상출동한 무인경비업체 직원과 경찰에 붙잡힌 것.

아들 둘을 두고 있다는 김씨는 최근에 내년 운세점을 보러 갔다가 여성속옷을 훔치면 딸을 낳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술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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