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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교비유용 적발 됐는데도 해임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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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신정보과학고등학교 노동조합은 22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학교장 해임 및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경신정보과학고는 교사들이 노조를 설립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법'이 적용되는 학교로 정규직 교사 42명 중 26명이 노조에 가입돼 있어 학사일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시 교육청 감사에서 교비 유용 등 학교장의 비리가 드러났는데도 불구, 평생교육법의 한계를 적절히 이용하고 교육청의 부담과 조합원들의 밥줄을 무기로 끝까지 버티고 있다"며 "교육청은 학교장을 즉각 해임하고 검찰에 고발, 학교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 소속 진석타워 관리지회도 이날 오후 진석타워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위탁관리 철회 및 고용보장을 주장하며 전면파업과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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