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 중인 울진~삼척간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울진 온양 교차로~북면 고목리 원전 후문 6.5㎞ 구간이 24일 부분 개통됐다.
이에 따라 2001년 임광토건이 준공한 근남 구릿재~울진 수산교 3.1㎞와 LG건설의 수산교~울진읍 온양리 5.4㎞를 포함해 울진 전체구간의 3분의 1이 4차로로 확장됐다.
현재 공사 중인 북면 고목리 원전 후문에서 강원도 삼척시와의 경계지역까지 18.5㎞ 구간은 LG건설이, 근남면 구릿재에서 원남면 덕신리까지 9㎞는 계룡건설이 맡아 내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또 나머지 울진 남부지역과 영덕 북부지역을 잇는 구간도 지난달 사업자가 모두 선정되면서 이르면 2008년 경주~포항~울진을 연결하는 경북 동해안 도로망이 모두 4차로로 개통될 전망이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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