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유머] 12월 26일

제목 : 영어 공부와 다이어트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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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구나 간절히 원한다.

- 자막 안보고 영화 볼 거야

- 쫄티를 입고 말 거야

2. 제대로 하려면 돈이 든다.

- 강남에선 외국인 강사에다 국어도 못쓰게 한다

- 강남에선 시간마다 체크하고 근력을 확인한다.

3. 초반엔 목숨 걸고 매달린다.

- 영어가 들리려 한다

- 웬지 몸이 가뿐하다

4.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영어로 말할때 덜 쪽팔린다.

- 집에선 쫄티를 입고 다닌다.

5. 조금씩 회의에 빠진다

- 요즘 왜 일케 자막이 재밌어?

- 이 나이에 이 정도 배면, 양호한 거 아니야?

6.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다.

- 내가 외교관 될 것도 아니고... 저 새낀 왜 저렇게 잘해?

- 내가 보디빌더가 될 것도 아니고... 강사 새끼 몸은 타고 난 거야

7. 스스로를 위로한다.

- 에이. 술이나 한잔 먹자. 친구들이 더 중요하지 영어가 중요하냐?

- 에이. 사람이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지!

8. 결심한다.

- 관두자 관둬. 좀 있음 자동 번역기도 나온다는데...

- 복부 지방 수술비가 얼마라고? 차라리 돈을 벌자 돈을!

9. 잊고 산다.

- 자막 파일을 찾아 헤맨다

- 샤브샤브 잘 하는 집을 찾아 헤맨다.

10. 깨닫는다.

- 아... 그때 열심히 해 둘걸... 이 미국 사람은 왜 하필 나한테 말을 거는 거냐...

- 젠장... 바지 치수가 더 올라갔다.

11. 결심한다.

- 그래.. 해보는 거야... 자막 안 보고 싶다니깐....

- 그래... 여름엔 꼭 수영복 입는다!

12. 다시 3번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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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mlbpark.com (arth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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