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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10명 탄 釜山선박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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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10명이 탄 부산선적 선박이 동해의 일본 해상에서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3시30분쯤 울산 동쪽 80마일 일본 해상에서 부산 문창수산 소속 180t급 선망운반선 103문창호(선장 손철기.49.부산시 사하구 감천동)가 고등어잡이 선단에 부식을 전달한 뒤 교신이 끊겨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밤 11시쯤 부식 등을 싣고 부산 남항을 출항한 103문창호에는 선장을 비롯해 기관장 김정염(51.부산 영도구 신선동), 갑판장 강종복(54.부산 동구 수정동)씨 등 선원 10명이 타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103문창호가 실종된 지역 주변에서 항공기 수색작업을 벌여 선체 잔해 일부와 사람이 없는 구명 뗏목 등을 발견했다고 부산해경에 통보했지만, 해경은 선체 잔해와 구명 뗏목이 103문창호의 것인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해경경비정과 일본경비정은 실종 지점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기상조건이 나빠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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