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 때문에 중구청 주차장 공익 근무요원이 때아닌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19일 한 여성운전자가 주차타워에 들어가지 않으려 공익요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막무가내로 차를 몰아 제지하던 공익요원의 다리를 친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없었지만 이를 지켜 본 주변사람들은 아찔했다.
봉변을 당한 공익요원 김모(20)씨는 "주차타워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운전자들 때문에 하루에도 심심찮게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청에 민원을 보러 온 한 금융기관 직원은 "운전자들이 보통 주차타워로 들어가기 싫어하고 건물밖 주차장을 선호,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와 실랑이를 벌였던 임모(52.여)씨는 "지난번에도 타워주차 문제로 실랑이를 벌여 감정이 좋잖았는데다 그날도 구청 행사로 잠시 주차하려고 빈 자리를 찾다 공익요원과 부딪친 것"이라 해명했다.
한편 중구청 주차타워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탓에 이용률이 낮아 100대 주차 시설에 평균 30대가량 이용되는 데 그치고 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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