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정보-새해엔 우리 역사를 바로 배우자

위성.케이블 채널 'KBS KOREA'에서는 2004년 새해 첫날부터 2월 둘째 주까지 '우리 역사 바로 알기'를 위한 특별편성을 실시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시에는 초청특강 '문화동행-신년기획 고구려'편을 방송한다.

중국이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하거나 왜곡.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서길수(서경대), 최광식(고려대), 윤명철(동국대) 등 3인의 역사학자가 고구려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제시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시와 수~금요일 낮 12시에는 그동안 KBS에서 방송됐던 역사 다큐멘터리 가운데 엄선된 고구려와 고조선 관련 역사 프로그램 32편이 전파를 탄다.

일반인들에게는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인의 계기를 마련하고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영상을 통한 우리 역사 바로 보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

'KBS 문화 포럼'은 1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문화 선진국의 비전을 찾는다'를 주제로 5회 연속 특집을 마련한다.

먼저 1월 2일 방송되는 1부 '우리는 문화선진국인가'편에서는 공허하기 짝이 없는 문화 선진국의 현실을 살펴보고 문화국가의 비전은 무엇이며, 빈약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해본다.

2부 '문화도 상품이다'(9일)편에서는 우리 문화 상품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16일에 방송되는 3부 '문화 분권화 시대를 연다'편은 참여 정부의 문화적인 핵심 과제인 '문화분권화'가 필요한 이유와 문화 분권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23일에는 4부 '문화강국 IT로 이룬다'편이 방송된다

세계 최고의 IT 강국인 한국이 세계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가능성과 비전을 찾는다.

마지막으로 5부 '콘텐츠 없이 미래 없다'(30일)편에서는 한국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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