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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인천에 덜미...주말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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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리온스가 인천 전자랜드에 일격을 당하며 주말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4대90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18승10패를 기록, 전주 KCC와 공동 2위를 달렸다.

27일 전주 KCC를 맞아 폭발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한 오리온스는 이날 전자랜드를 맞아 잦은 수비 실책에다 3점슛까지 침묵해 맥없이 무너졌다.

3점슛 성공률에서 1위(53.7%)를 달리고 있는 박재일이 KCC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한 공백이 컸다.

KCC전에서 14개(27개 시도)를 성공시켜 52%를 보인 3점슛 적중률이 전자랜드전에서는 10개(30개 시도) 성공으로 33%로 떨어졌다.

또 전자랜드(11개)보다 6개나 많은 턴오버(17개)를 기록, 수비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오리온스는 김병철이 침묵하면서 2쿼터에서 총 14득점에 그치는 등 전반을 35대42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서도 김승현이 3점슛 2개를 포함 11득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용병 레이저(4득점)와 스펜서(3득점)가 모두 부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4쿼터들어 김병철(8득점), 이정래(9득점.3점슛 3개)가 분전하며 추격의 발판을 당겼지만 최근 체력의 한계를 보인 레이저의 부진으로 앨버트 화이트(35득점.9리바운드)와 문경은(16득점. 3점슛 4개)이 활약한 전자랜드에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오리온스는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전에서 용병 스펜서(28득점)와 김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106대103으로 승리했다.

울산 모비스는 안양 SBS를 89대72로 물리쳤고 서울 SK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서울 삼성에 82대81로 승리를 거뒀다.

원주 TG는 KCC에 81대66으로, 부산 KTF는 창원 LG에 98대96으로 승리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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