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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우리당 위원 "정부-지역의 가교 이제 시작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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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李康哲) 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이 최근들어 정부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의 유일하게 흠집이 나지 않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최측근 핵심 실세로서 여전히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 위원은 자신을 지칭하는 '가교론'이 싫지는 않다는 표정이다.

우리당 대구시지부는 참여 정부 출범 이후 유무형의 지원을 합하면 이 위원의 활약으로 약 1천억원의 예산을 끌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 위원은 지난 24일 극적으로 이뤄진 삼성 상용차 관련 진성어음 문제 타결에서도 가교 내지 해결사라는 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 위원은 "겨우 시작일 뿐"이며 삼성상용차 부지의 대기업 내지 외자 유치 성사를 위해 뛰고 있다.

침체에 빠진 대구에 강한 자극제로 작용할 수 있는 '빅 프로젝트'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이 위원은 최근 대구 그중에서도 동구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내년 총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1월 전대 이후 지역에서도 우리당을 바라보는 분위기가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장담하는 이 위원은 대구.경북의 '우리당 바람'의 진원지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반드시 지역구 출마를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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