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실시하는 '2003 청소년유해환경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유해환경평가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거창군이 군부 1위를 차지해 포상금 150만원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
올해 거창군은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해 어울마당 등 많은 청소년축제를 개최했으며, 민간자율감시단 운영, 청소년 보호지도단속 활동, 청소년보호법위반업소 과징금 징수 등 청소년 유해환경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교육청.경찰서.청소년단체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청소년 선도활동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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