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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물갈이땐 지역개발.인물론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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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론에 힘입어 전직 국회의원, 장관 등 구정치인들이 '리턴 매치'를 준비하는 등 움직임이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한나라당쪽에서 흘러나온 당무감사나 여론조사 결과가 현역의원에 대한 대폭 교체로 가닥이 잡히자 더욱 고무된 분위기다.

현역의원에 대한 물갈이론 때문에 정치신인들이 대거 나서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개발론과 인물론이 부상할 경우 자신들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출마여부를 놓고 저울질을 하던 김한규(金漢圭) 전 총무처장관의 움직임이 최근 부산하다.

전직 구청장과 전.현직 대구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의 유지급 인사들이 최근 김 전장관 추대 뜻을 밝혔다.

이들 '달서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은 최근 회합을 갖고 '대구출신 국회의원들을 지역정서를 앞세워 당선만 되려는 사람들', '정치신인들을 달서구와 전혀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지칭하면서 김 전 장관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

수성갑 출마예정인 박철언(朴哲彦) 전 의원은 설 연휴를 전후해 공식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한 측근은 "최근의 정치권 동향을 면밀히 관찰한 후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최근 열린우리당쪽 여론조사에서 의외의 높은 지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고무돼 있다.

동구을 지역에는 14, 15대 의원을 지낸 서훈(徐勳)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오는 1월7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한나라당 박창달(朴昌達)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일 생각이다.

박 의원이 중앙당에서 일방적으로 공천될 경우에는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경북에는 포항북에 허화평(許和平) 전 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

5공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허 전의원은 14, 15대때 5.18특별법 때문에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한 때문에 16대에 이어 이번 17대에 반드시 재기한다는 입장이다.

신국환(辛國煥) 전 산자부장관은 문경.예천에서 한나라당 신영국(申榮國) 의원과의 세 번째 승부를 벼르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

이밖에 김동권(金東權) 전 의원은 군위.의성에서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영천에서는 한나라당 박헌기(朴憲基)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정동윤(鄭東允) 지역난방공사사장이 출마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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