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자금 대출금리가 연 8.5%, 이 중 대학생들이 부담해야 할 이자율은 4.0%로 확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대학생 부담 이자율을 지난해보다 0.75%포인트 낮은 4.0%로 확정하는 등 '2004년도 대학생 학자금융자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학자금 이자율은 연 8.5%로 지난해 9.5%보다 1%포인트 내렸고 이 중 정부에서 4.5%를 지원하며 학생 1인당 융자한도액은 지난해 1천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올랐다.
총 융자 규모는 7천700억원으로 전체 재학생의 14%에 달하는 30만5천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융자는 지난해 포함됐던 국민은행이 제외되면서 농협, 한미, 조흥, 하나, 대구은행과 다른 지방은행 등 10군데 금융기관에서 실시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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