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헤어지자'는 내연男에 끓는 물 부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 서부경찰서는 3일 '헤어지자'는 내연남에게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구랍 22일 오후 8시20분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자신

의 집에서 4년 전부터 내연 관계로 지내온 이모(53)씨가 '헤어지자'고 말한 데 격분,

끓는 물을 이씨에게 부어 얼굴과 가슴, 팔, 다리 등에 전치 8주의 중화상을 입힌 혐

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경찰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이씨가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의심이

들어 홧김에 빨래를 삶으려고 끓이던 물을 가져와 부었다"고 말했다.

유부녀이지만 가출해 혼자 살던 한씨는 4년여전 모 대학 지방캠퍼스에서 환경미

화원으로 일하면서 이씨를 만나 사귀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