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인협, 팔공산 등 소재 시집발간 추진

▨ 대구문인협회=대구.경북 정신의 뿌리를 찾고, 지역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대구를 주제로 한 상징시집 발간. 지역의 시인들이 팔공산, 수성못 등 대구의 문물과 문화를 소재로 한 시를 쓰고, 이를 한데 모아 시집으로 낸다는 것이다.

또 지역의 대학교수 등 번역가들을 모아 문협 산하에 번역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청소년백일장(5월), 주부백일장(6월), 문학기행(봄, 가을), 달구벌 백일장(9월)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협은 공식적인 행사 외에도 장르별, 동인회별로 시낭송회.문학기행.동인지 발행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벌인다. 대구시인협회는 문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시의 날 행사를 구상하고 있으며, 대구소설가협회는 현진건 문학상 제정 등 대구출신인 빙허 현진건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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