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사업예산 조기집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상반기중 83% 배정

대구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요 사업의 예산을 상반기중 조기집행키로 했다.

올해 일반.특별 및 공기업회계를 포함한 1조8천96억원의 사업예산 가운데 83%에 이르는 1조5천여억원을 상반기중 배정하겠다는 것. 특히 조기 배정액의 절반이 넘는 1조501억원을 1/4분기에 투입,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상반기에 조기배정되는 일반회계 주요사업은 △국민생활증진 등 보건.복지에 1천798억원 △도로와 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에 1천622억원 △태풍 매미 피해 복구를 위한 이월예산 1천578억원 △과학기술.경제산업에 1천33억원 등이다.

또 클린타운 조성 등 환경녹지분야에 516억원이 조기배정되고 △문화산업진흥 등 문화체육분야에 355억원 △재난 등 도시방재에 526억원이 조기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사업 등 9개 특별회계는 6천69억원의 사업예산 가운데 87.7%인 5천323억원, 공기업 특별회계인 상.하수도 분야는 사업예산 2천618억원의 81.7%인 2천140억원이 상반기에 풀릴 계획이다.

대구시 김인환 예산담당관은 "올해 사업예산 중 대부분이 상반기에 조기배정되면 가라앉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경제분야=△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과 대구경북기술개발연구원 설립(180억원) △지역 전략산업 육성(180억원) △2단계 밀라노프로젝트(223억원) △디자인센터 건립(56억원) △재래시장 활성화사업(63억원)

◆도로교통 등 SOC분야=△도시고속도로건설 4개구간 (458억원) △설화동 월배국도~화원유원지도로(120억원) △성서4차단지 진입로(34억원)

◆문화.체육분야=△시립미술관 건립(51억원) △방짜유기박물관 건립(45억원) △포스트U대회 문화예술축전 및 국제오페라축제(19억원) △대구사격장 건립(19억원)

◆환경녹지분야=△폐기물종합처리시설(클린타운) 조성(115억원) △솔라시티 육성(48억원) △동촌유원지조성 등 공원녹지 시설확충(61억원)

◆재난 등 도시방재=△소방긴급구조시스템 구축(19억원) △도시주거환경 공공기반사업(158억원) △신천정비사업(41억원) △배수펌프장 증설 및 개보수(54억원) △시민안전테마파크 조성용역(1억4천만원).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