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년 지역 상장법인 주가평균 19.56% 올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해 지역 상장기업의 연말 주가평균이 연초에 비해 19.56% 올랐으나 전체 상장기업의 주가평균 상승률 23.18%보다는 낮았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가 5일 지역 35개 상장법인 중 34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지역상장기업의 연초 주가평균은 9천780원이었으나 연말 1만1천693원으로 19.56% 올랐다.

전체상장기업의 지난해 연초 주가평균은 1만2천253원이었고 연말 주가평균은 1만5천93원이었다.

지역 기업의 연초 대비 상승 종목수는 17종목, 하락종목은 16종목, 보합은 1종목이었고 삼익LMS의 주가가 연초 1천785원에서 5천930원으로 232.21%로 상승, 가장 많이 오른 것을 비롯해 평화산업(2천140원→5천480원) 156.07%, 삼립산업(3천250원→7천630원) 134.77% 등 3개사의 주가가 100% 이상 상승했다.

금강화섬, 우방, 새한, 남선알미늄, 세양산업 등은 주가가 50% 이상 하락했다.

평균시장수익률(종합지수 상승률 27.64%)을 상회한 기업은 신한TS, 이수페타시스, 화신 등 9개사였으며 하회한 기업도 9개사였다.

지난해 말 지역 34개사의 시가총액은 17조9천204억원으로 연초 대비 4조2천195억원(30.80%)이 증가하였으며 시가총액 상위 5개사의 주가 상승 및 일부 기업의 유상 증자로 시가 총액이 늘어났다.

지역기업의 시가총액이 전상장기업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초 5.23%에서 연말 5.04%로 감소하였으며 지역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1천억원 이상 기업 수는 지난해 초 7개에서 연말 8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현재 지역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POSCO, 제일모직, 대구은행, 전자초자, 삼립산업순이었으며 지난해 연초보다 시가총액이 증가한 회사는 17개사, 이 중 삼립산업, 삼익LMS, 평화산업은 100%이상 증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