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을 앞두고 조류독감과 광우병 사태로 인한 수산물 값 폭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조기 방출키로 했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조류독감과 광우병 사태로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비축 수산물을 본격 방출키로 했다.
방출 물량도 예년의 4천t 수준에서 올해는 6천t으로 대폭 늘리고 특히 최근 가격상승세가 두드러진 명태를 많이 내놓을 방침이다.
현재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수산물은 명태 1만여t을 비롯해 고등어 2천여t, 오징어 2천여t 등 총 1만5천여t으로 어종별 방출 물량은 2, 3일 간격으로 시장수급 상황을 파악해 결정하기로 했다.
방출되는 수산물은 지난해 정부가 사들인 물량으로 방출가격은 도매시장 상장가가 되며 설 전까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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