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6일 김혁규(金爀珪) 전 경남도지사를 대통령 경제특별
보좌관으로 임명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김 전 지사가 실물경제에 밝은데다, 도지사 재직중 외자유치에 상
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전 지사의 경제특보
발탁 배경을 밝혔다.
김 경제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앞서 정책특보로 임명된 이정
우(李廷雨) 정책기획위원장과는 달리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등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8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예정인 김 경제특보는 이날 "현재로서는 지
역구에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며, 비례대표 방향으로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
힌데 이어 "대통령 근방에서 일하면서 대통령에게 조언도 하고 잘못을 말할 수 있는
포지션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