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는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전문 생산하는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 연산 40만t 규모)을 광양제철소에 추가 건설키로 했다.
오는 11월 착공해 2006년 6월 가동예정인 제6호기 CGL 건설에는 2천억원이 투자된다.
POSCO는 광양 제6호기 CGL 공장에서 도금강판 중에서도 표면이 깨끗하고 고강도와 고가공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장력 자동차 외판용 강판을 중점 생산할 계획이다.
POSCO는 이와 함께 6호기 가동에 필요한 고장력 강소재를 충당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1냉연공장 압연기 생산능력 50만t 증강사업도 2005년 3월에 시작해 6호기 가동 두달 전인 2006년 4월에 준공할 계획도 확정했다.
장성환 포스코 홍보팀장은 "이번 투자는 국제적으로 급변하는 자동차사들의 강판 사용 패턴을 반영한 것으로 고부가가치강 시장에서 국제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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