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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루머 난무...'포항시장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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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시 북구청장 명퇴를 두고 각종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후임 남.북구청장과 국장, 과장 등 간부들의 보직인사를 앞두고 정장식포항시장이 고민에 빠졌다.

포항시는 지난해말 명퇴한 정만락 남구청장에 이어 10일 임종업 북구청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갑자기 명예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기가 내년인 임 청장 명퇴를 두고 지역에서는 "누군가 명퇴를 종용했다" "토사구팽 당했다" "명퇴할 만한 사유가 아닌데…"등등 각가지 루머가 무성하다.

임 청장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시청 자체감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 청장이 결국 명퇴를 신청함에 따라 그 사유에 대해 궁금증이 더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지역에서는 "최근 정시장에 대한 일부 좋지않은 소문때문에 임 청장이 총대를 멘 것 아니냐"는 소문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시청 한 직원은 "최근 루머는 지난해말 한 직원이 시장실로 찾아와 시장선거 때 열심히 뛰었는데 왜 승진을 시켜주지 않느냐며 거세게 항의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임 양 구청장 명퇴에 따라 정 시장은 조만간 양 구청장과 국장, 과장급 보직 인사를 놓고 적지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남구청장설이 나돌던 박모 국장이 올해 6월말 명퇴함에 따라 "6개월짜리 구청장을 굳이 내보내야 하는가" "그동안 고생한 것을 감안해 택호라도 바꿔줘야 한다"는 등 찬.반 양론이 적지않기 때문이다.

현재 구청장 후임에는 박모 .신모 .김모 국장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쯤 양 구청장 및 국장.과장급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인사 후 약간의 후유증은 있지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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