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정보시스템(www.swisco.co.kr)이 최근 지역 벤처기업으로는 최초로 CMM(Capability Maturity for software) 레벨2 인증을 획득, 주목을 받고 있다.
CMM은 미국 국방부(펜타곤)의 요구로 카네기 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능력평가 모델로 레벨 1~5단계까지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공공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레벨 2~3등급의 인증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는 포스데이타가 CMM 레벨4를 가장 먼저 인증받았고, 지난 해 말 신원정보시스템과 함께 KT와 LG텔레콤이 CMM 레벨3의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전체적으로도 CMM 레벨 인증을 받은 기업이 20여 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규채 이사는 "매출의 90% 이상을 포스데이타와 삼성SDS, 한전KDN 등에 의존하고 있는 신원정보시스템으로서는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원활히 하기 위해 SW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내외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 10개월간 포스데이터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품질교육을 강화해 CMM 레벨2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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