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계진씨(李季振.58)씨가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강원도 원주시에서 출마한다.
이씨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조만간 입당원서를 당에 제출하고 공
천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번에야 말로 정치가 변할 것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
응하고 동참하기 위해 시민의 대표로서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김문수(金文洙) 공천심사위원장, 17대총
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吳世勳) 의원이 이씨를 만나 입당을 적극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3년 KBS 공채 1기로 방송생활을 시작한 이씨는 SBS를 거쳐 최근에는 프리
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해 왔다. 현재 원주시 지역구 의원은 열린 우리당 이창복(李昌
馥) 의원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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