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 매일 신춘문예 시상식이 10일 오후 2시 당선자와 가족, 심사위원, 지역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11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단편소설과 시 등 5개 부문 수상자 및 가족들과 심사를 맡았던 경북대 권기호 교수, 소설가 김원우, 시조시인 박기섭, 아동문학가 권영세.심후섭씨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본사 정재완 사장은 김정길 부사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본사 신춘문예 출신들이 한국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 주목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문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권기호 교수는 심사위원들을 대표한 격려사에서 "당선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으로 더욱 훌륭한 작품을 통해 문학에 정진해달라"고 주문했고, 당선자 대표로 인사를 한 시조 당선자 이원천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단편소설 노미리씨를 비롯, 시 이동호.시조 이원천.동시 류경일.동화 노영희 당선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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