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표준정원제로 인한 증원 및 대구U대회파견자 복귀에 의한 인사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진흥국'을 신설하고 문화수출담당 등 14개의 사무관 자리를 새로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과학기술 관련부서를 통합, 정책의 일관성과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의 과(課) 체제를 실국단위로 확대 개편해 과학도정을 종합적으로 이끌 '과학기술진흥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지역균형발전정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과학기술 역량 강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북도의 경우 현재 대통령령으로 정한 9개국(局) 외에 더 둘 수 없으나 지역특성을 반영, 별도 정원을 인정해 과학기술진흥국을 신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도는 또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복지를 전담할 '노인건강담당'과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이은 문화경북 수출을 맡을 '문화수출담당' 등 14개의 사무관 자리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또 경북이 전국 면적의 20%를 차지해 도로가 길고 하천이 많다며 종합건설본부 신설도 요청했다.
현재 인구 400만이 넘는 경기도와 광역시에서만 종합건설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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