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개혁-(3)조광조 스승 김굉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조광조의 스승 김굉필(金宏弼:1454~1504)은 영남 사림의 종주 김종직(金宗直)의 제자였다.

특히 "소학"에 심취해 '소학동자'라고 불리다가 연산군 4년의 무오사화 때 평안도 희천에 유배되었다.

이때 부친을 따라온 소년 조광조에게 금기가 된 학문을 전수했는데 조광조는 이 때문에 '화를 안고 있다'는 뜻의화태(禍胎)라고 불렸고, 김굉필 역시 연산군 10년(1504)의 갑자사화 때 처형 당했다.

그러나 김굉필은 중종반정 이후 도승지.우의정에 추증되었고, 비록 중종 때에는 문묘 종사에 실패했지만 광해군 2년(1610) 이황.정여창 등과 함께 5현으로 문묘에 종사되었다.

현재 18 동국선정(東國先正)으로 성균관 문묘에 종사되고 있으니 한 제자를 키운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